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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잠

162 x 130 cm  100F
Oil on canvas

IMG_6447 copy.jpg

밤의 들판을 보고 있다 

해변을 보다가 사막을 지나서 아침의 들판으로 돌아오고 있다

과거를 맞이하고 있다

지금의 나는 어제의 내가 되어가고 있다

어제의 내가 모르게. 

그제의 내가 되었다가 한 달 전의 내가, 일 년 전의 내가, 

몇 십년 전의 내가 나를 지나치고 있다 

그대로 시간이 흘러서 해가 얼굴에 낙서를 할 때 

나는 잠에 들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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